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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동구의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 사례를 살펴보고 남구에서의 적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남구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 의원들은 집수리 사업 담당 부서로부터 집수리 범위와 금액, 추진 방식, 주민 반응 등을 청취했다.
이어 공사 중인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질의를 이어갔다. 현재 남구는 동구의 사례를 참고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동구의 사업은 타 자치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광주 전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이 지역 간 정책 교류를 촉진하고, 광주형 주거복지 모델의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은 서류 접수된 210가구 중 정량,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45가구를 선정해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5월 중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2차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공고는 6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강미영 기자 inews2477@naver.com